아이 장염, 무더위 속에서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여름이 다가오면서 높아지는 기온에 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이들의 건강입니다. 특히 장이 약한 아이들은 더위 속에서 장염이라는 불청객을 만나게 됩니다. 장염은 대부분 식중독균 등 세균성에 의해 발생하며,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상하면,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주요 식중독 균들이 생기고, 이 음식물이 위장관에 들어오면 아이들은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전염성도 강하여, 같은 음식물을 먹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특히 한꺼번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아이 장염의 증상과 치료
장염에 걸린 아이들은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보통 하루에 3번 이상 설사하거나 평소보다 2회 이상 무른 변을 볼 때 장염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물만 마셔도 구토하고, 설사 혹은 구토 중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염 증상이 없어도 울렁거림과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최대 10일까지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호전됐다 해서 완전히 나은 것으로 보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소홀히 하다가 장염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이 장염, 올바른 식사가 중요하다
장염으로 인해 몸이 약해진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식사가 중요합니다. 장염이 더 악화되거나 빨리 회복되는 것은 아이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장염 시 섭취하는 음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장염 증상이 있을 때 먹이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 장염 달래는 대표 식품 6가지
장염에 좋은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맑은 국, 보리차, 콩나물, 두부, 바나나, 감자, 양배추 등입니다. 이들 음식은 장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장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막아주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데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장염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 완화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장에서 소화흡수가 잘 되어 아이의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